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. <br /> <br />모두 발언에서 한국을 지키기 위해 지금의 주한미군 2만 8천500명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폴 러캐머라 / 주한미군 사령관 :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2만 8천500명의 주한미군에 계속 투자해야 합니다. 한반도 안팎에서 실시하는 양자, 3자, 다자 훈련이 포함됩니다.] <br /> <br />이같은 발언은 첫 임기 때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재집권 시 국방장관 후보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밀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캐머라 사령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장 한국을 공격하기보다 정권 유지에 주력하면서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제재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할 무기를 제공해 러시아가 장비를 시험하도록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폴 러캐머라 / 주한미군 사령관 : 북한은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방어 불가능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군사 물자를 제공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그는 "중국과 러시아 모두 한국에 미군이라는 최고의 합동 전력이 전방 배치됐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지리적 현실과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한국은 동북아시아 안보의 핵심 축이자, 꼭 방어해야 하는 조약 동맹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주한미군 주둔이 꼭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그래픽ㅣ김효진 <br />자막뉴스ㅣ김서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211438200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